삼성차 채권단 "위임장 제출, 삼성생명 5월상장"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10.03.31 13:52
삼성차 채권단이 삼성생명 상장 공모를 통해 보유주식을 매각하겠다는 내용의 주식 위임장을 제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애초 일정대로 5월 중순께 증시에 상장된다.

삼성차 14개 채권단은 31일 오전 서울보증보험에서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삼성생명 상장 공모에 참여해 지분을 매각하는 구주매출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삼성측과 합리적인 선에서 타협을 봤고 채권단협의회에서 주식 위임장을 제출하는 안건을 승인했다"며 "삼성생명 상장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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