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투싼ix' 안전성 높인 신모델 출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0.03.31 12:22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에어백, 샤시통합제어시스템 등 기본적용

↑현대차 '쏘나타'(사진위)와 '투싼ix'(사진아래)

'쏘나타'와 '투싼ix'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에 비해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한 '쏘나타 안전성 강화 모델'과 '2011년형 투싼ix'를 내달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쏘나타는 기존 'Y20 Top' 고급형 모델 이하에서 선택사양으로 적용됐던 사이드와 커튼 에어백을 가솔린 전 모델 및 장애인용 차량에도 기본 적용했다. 이로써 쏘나타는 국산 중형차 최초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사이드와 커튼 에어백을 기본 장착하게 됐다.

새롭게 출시된 2011년형 투싼ix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함께 제동 및 조향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샤시통합제어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또한, 연비가 개선되고 다양한 편의사양이 신규 적용됐으며, 실내디자인이 고급스러워졌다.

2011년형 투싼ix는 변속기와 구동부품 사이에서 발생되는 동력손실을 최소화시켜 SUV 최고연비인 15.6㎞/ℓ(2.0 디젤 2WD/자동변속기 기준)을 달성했다. 아울러 기존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이 한 단계 발전돼, 차량 스스로 연료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엔진과 변속기, 에어컨 출력을 자동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이 디젤 자동변속기 전 모델에 기본 채택됐다.


안정성이 강화된 쏘나타의 가격은 각 모델별로 2162만~2992만원이며, 2011년형 투싼ix의 가격은 △2륜구동 2147만~2791만원, △4륜은 2412만~2971만원, △가솔린은 1892만~2229만원에 책정됐다.(자동변속 기준)

이와 함께 현대차는 올해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고객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성한 쏘나타와 투싼ix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을 출시했다.

쏘나타 월드컵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Y20 프라임 모델에 17인치 알로이 휠과 하이패스 시스템을, 투싼ix 월드컵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디젤 LX20 럭셔리 모델에 가죽시트, 루프랙, 도어가니쉬,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장착했으며 월드컵 기간까지 한정 판매된다.

쏘나타 월드컵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2547만원, 투싼ix 월드컵스페셜 에디션은 2472만원이다.(자동변속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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