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대우자판 워크아웃 사실무근, 가능성은…"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3.31 11:08
대우자동차판매(대우자판)가 31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채권단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대우자판이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아직 워크아웃을 신청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상황이 어려워지면 그렇게 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우자판 건설부문에 미분양이 많아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며 "채권은행에서 대우자판이 송도에 갖고 있는 토지를 담보로 유동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자금 경색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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