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칠레서 7억불 석탄발전소 수주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10.03.31 09:25

30일 현지서 EPC 일괄계약 체결

포스코건설이 칠레에서 7억달러(한화 7700억원)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0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현지 민간발전회사인 콜번과 발전용량 400㎿급 석탄화력발전소인 '산타마리아Ⅱ'의 EPC(설계·구매·시공) 일괄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남서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항구도시 코로넬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계약금액은 7억 달러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43개월이다. 공사를 발주한 콜번은 칠레의 2위 전력생산업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6년 칠레 벤타나스를 시작으로 2007년 캄피체, 앙가모스 등에서 잇따라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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