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제와 남조선, 서해서 북침 전쟁연습"

뉴시스  | 2010.03.30 16:30
'천안함' 침몰 닷새째인 30일 북한은 침몰 사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일환으로 조선 서해 해상에서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했다"고 비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19일 평택항에 기여든 미제침략군 해군 이지스 구축함 2척과 괴뢰해군 구축함 '세종대왕'호를 비롯한 전투함선들이 23일부터 수일간에 걸쳐 대함 및 대공사격훈련, 해양차단작전 등을 본격적으로 감행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통신은 또 "미제와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무모한 북침전쟁도발 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29일 판문점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해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우리 정부 당국의 취재 및 견학 허용을 문제삼아 "비무장지대를 북남대결에 악용하려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그릇된 행위가 계속된다면 이 지대에서 인명피해를 비롯한 예측할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무력사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북한은 현재까지 '천안함'침몰과 관련한 어떤 보도나 입장 표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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