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19일 평택항에 기여든 미제침략군 해군 이지스 구축함 2척과 괴뢰해군 구축함 '세종대왕'호를 비롯한 전투함선들이 23일부터 수일간에 걸쳐 대함 및 대공사격훈련, 해양차단작전 등을 본격적으로 감행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통신은 또 "미제와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무모한 북침전쟁도발 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29일 판문점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해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우리 정부 당국의 취재 및 견학 허용을 문제삼아 "비무장지대를 북남대결에 악용하려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그릇된 행위가 계속된다면 이 지대에서 인명피해를 비롯한 예측할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무력사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북한은 현재까지 '천안함'침몰과 관련한 어떤 보도나 입장 표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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