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자 가족, 백령도에서 완전철수

평택(경기)=김훈남 기자 | 2010.03.30 16:01
지난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 천안함 수색·구조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백령도로 향했던 실종자 가족 18명이 백령도에서 완전 철수했다.

30일 천안함 실종자 가족 임시 대표는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해군2함대사령부 해군2회관에서 "정식으로 대표단을 구성하기 위해 백령도에 머물고 있던 인원이 철수 중이다"고 밝혔다.


이들 일행은 현재 헬기를 이용해 이동 중이며 오후 5시~5시30분쯤 평택 해군 2함대 헬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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