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금융지주, 사외이사 1명 늘려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0.03.30 16:51

SC제일銀, 사외이사 3명 교체

SC금융지주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수를 현행 4명에서 5명으로 1명 늘렸다고 밝혔다.

SC금융지주는 이날 김규복 SC제일은행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로써 기존 박상용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김성진 자본시장연구원 고문, 박내회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장 등 4명의 사외이사 체제에서 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SC제일은행도 같은 날 주총을 열고 임기가 만료된 오갑수, 이승한, 에드워드 윌리엄스 등 3명의 사외이사 후임으로 김성진, 곽수근, 박내회 SC금융지주 이사를 선임했다. 사외이사 수는 현행 6명을 유지키로 했다.

이로써 곽수근, 김성진, 박내회 사외이사는 모두 은행과 지주사 사외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SC제일은행은 이와 함께 은행연합회의 '사외이사 모범규준'을 적용해 정관을 변경했다.

사외이사 비율을 1/2 이상에서 과반수로 변경하고 '사외이사가 연속해 5년을 초과 재임할 수 없으며 사외이사가 임기 종료일로부터 2년 이내 재선임 될 경우 연속해 재임하는 것으로 본다'는 조항 등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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