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 카자흐 광구개발 산은 자금지원 획득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 2010.03.30 11:57
무림그룹 관계사 세하가 카자흐스탄 사크라마바스 및 웨스트보조바 광구 유전개발과 관련해 산업은행으로부터 1500만 달러(170억 원)의 자금지원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세하 관계자는 "수출보험공사의 보증을 통해 진행된 이번 자금지원은 산업은행의 기술연구원, 수출보험공사 및 회계법인 KPMG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사팀의 현지 조사 결과 승인됐다"고 밝혔다.

세하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수출보험공사는 GCA의 매장량 보고서 및 2009년 이후 개정된 카자흐스탄 세법과 개발자금의 투입비 규모 등을 감안, 두 탐사 광구의 잠재적 사업가치를 높이 평가해 추가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세하의 현지 파트너사인 MGK는 지난 2007년 7월 산업은행으로부터 이 프로젝트에 대한 탐사광구로는 처음으로 1750만 달러(198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았었다. 지난 1984년 백판지 전문 제조업체 세림제지로 출범한 세하는 지난 2005년 석유사업부문을 신설, 에너지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2007년 사명을 세하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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