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30일 오전 공식 브리핑에서 "사고 당시 해병대 초소에서 TOD를 이용하고 있었다"며 "사고 이후 자기 경계방향에서 천안함 쪽을 찍었다"고 밝혔다.
원 대변인은 이어 "이미 찍었을 때는 뒷부분이 없고 앞부분만 있는 상태였다"며 "화면도 흐리고 검은 형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용상 공개했을 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사건 원인 규명에 단초가 되는 것이 없고 정보 감사 자산 문제 등으로 공개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브리핑이 끝난 뒤 반드시 영상자료를 확인하고 오후에 관련 내용을 다시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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