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의 제임스 스타인벡 부장관은 천안함 침몰에 대해 다른 나라가 관련되어 있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AFP가 전했다.
이어 “앞으로 충분한 조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북한의 개입이) 사고 원인이라고 믿거나 우려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미 해군은 4척의 함정을 동원해 천안함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공격이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힌 상태다.
그러나 김태영 국방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지난 50~53년 6.25 당시 북한이 설치한 기뢰나 북한에서 떠내려온 기뢰에 의한 폭발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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