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닥터제는 서울대 경영대학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첫 해인 올 6월부터 6개월간 2~3개 기업을 선정해 45명의 경영대학 교수진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투입해 전략, 마케팅, 재무, 인사, 조직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도는 내달 22일 서울대와 중견기업 지원 협약식을 맺고 5월 중견기업 애로청취, 6월 현장진단 및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2~3개 중견업체에 대해 시범적으로 집중적인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도내 5인 이상 기업체 수는 총 3만8832개 업체이며 이 중 중소기업(300명 미만, 자본금 80억 이하)은 전체 99.6%인 3만8697개, 중견기업(종업원 1000명 미만, 연매출 1조 원 미만)은 0.2%인 7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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