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10.03.30 09:43

전국 6300여개 초등학교에 4만5000여개의 교육용 CD 배포

르노삼성자동차는 30일 서울 영문초등학교(영등포구 소재)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 및 박상용 세이프 키즈 코리아 부 대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 출범식과 공개수업을 개최했다.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는 프랑스 르노그룹의 선진교육 프로그램을 모델로 르노삼성자동차가 시민단체인 세이프 키즈 코리아와 함께 우리 실정에 맞게 개발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부터 전국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는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용으로 교육내용을 세분화했다. 또 정규 교과목에 나오는 교통안전과 연계한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에도 전국 6300여 개의 초등학교에 4만5000여 개의 교육용 CD를 배포하고 시범 초등학교를 전국 21곳(2009년 19곳)으로 확대했다. 시범학교에는 교육용 키트와 교보재(어린이용 교재, 손목 반사재, 반사재 이름표 포함) 등이 제공되고 1년간 교육지원을 받게 된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이날 1학년 어린이들과 ‘안전하게 학교가기’라는 주제로 일일 교사로 공개수업에 직접 참여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지난 2005년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교육을 처음 받았던 친구들이 벌써 6학년이 됐다”며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는 것은 물론 든든한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책임 있는 시민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 교통안전 포스터 그리기 전국대회 및 6월 국제대회, 9월 온라인 퀴즈 대회, 12월 우수 시범학교 시상식 등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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