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사고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재개했지만 조류가 너무 강하고 수온이 낮아 잠수요원들의 산소마스크에 결빙이 생겨 어쩔 수 없이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해군 해난구조대는 전날 오후 7시45분경에 침몰한 함미로 접근, 잠수부들이 사용하는 산소통 1개 분량의 산소를 넣는데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침모현장의 구조활동은 아시아 최대규모인 1만4000톤급 독도함이 지휘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날이 밝는 대로 조류 흐름과 수온 등 현지 사정을 고려해 작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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