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함 관련 리스크에 증시는 '무덤덤'

이동은 MTN기자 | 2010.03.29 19:18
해군 초계함이 서해상에서 침몰한 이후 처음 열린 주식시장에서 관련 리스크의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거래일에 비해 0.34% 하락한 1691.99로 장을 마쳤습니다.


초계함 침몰 사건의 영향으로 약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로 한때 1700선까지 다가서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26% 하락하며 518.06으로 마감했습니다. 기관의 매도세에 장 마감 1시간을 앞두고 외국인까지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한편, 초계함 침몰로 관련주들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이화전기 광명전기 등 전력 설비주는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스페코 휴니드 등 방위산업 관련주들은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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