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해군 2함대 사령부 공보실장(소령)은 29일 오전 경기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 위치한 제2회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구조활동을 위해 육군 특전사 30여명이 29일 오전 10시경 투입돼 현장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28일 오후 9시 미군의 3200톤급 구조함 살버함이 도착해 이 함에 타고 있던 잠수부 15명 현장에 추가됐다. 따라서 현재 민간 구조인력을 제외하고 잠수 구조활동을 할 수 있는 인원은 해군 80여명을 포함, 100여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현장에는 구축함 및 초계함 6정을 포함한 해군함정 16척, 해경함정 6척이 구조활동 진행 중이다. 동시에 살버함과 함께 미 구축함 커티스월버함(9000톤급), 라센함(9200톤급)과 9600톤급의 순양함 사일러함이 도착, 총 4척의 미국 함정역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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