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천안함 구조활동에 육군 특전사 투입"

평택(경기)=김훈남 기자 | 2010.03.29 11:46
지난 26일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구조활동에 육국 특전사 요원 30여명이 추가 투입됐다.

김태호 해군 2함대 사령부 공보실장(소령)은 29일 오전 경기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 위치한 제2회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구조활동을 위해 육군 특전사 30여명이 29일 오전 10시경 투입돼 현장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28일 오후 9시 미군의 3200톤급 구조함 살버함이 도착해 이 함에 타고 있던 잠수부 15명 현장에 추가됐다. 따라서 현재 민간 구조인력을 제외하고 잠수 구조활동을 할 수 있는 인원은 해군 80여명을 포함, 100여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현장에는 구축함 및 초계함 6정을 포함한 해군함정 16척, 해경함정 6척이 구조활동 진행 중이다. 동시에 살버함과 함께 미 구축함 커티스월버함(9000톤급), 라센함(9200톤급)과 9600톤급의 순양함 사일러함이 도착, 총 4척의 미국 함정역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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