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천안함선미위치 확인했으니 신속 수색"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 2010.03.29 09:41

"생존자 있다는 희망 버려선 안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실종자들이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선미의 위치를 확인했으니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색작업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기 앞서 오전 7시40분부터 청와대 국가위기상황센터에서 천안함 수색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생존자가 있다는 희망을 버려선 안 된다"며 "또 한 점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또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돕고 있는 민간 잠수사들에게 최대한 협조하고 이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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