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부 방문 전 실종자 가족 대피소를 찾은 이 대표는 "사진 찍으러 온 것이냐"며 비난하자 "자신은 진심"이라고 말하고 브리핑을 받기 위해 해군 2함대 사령부로 이동했다.
브리핑 전 모두발언을 통해 이 대표는 "이렇게 지지부진하니 가족들도 격양됐다"며 "국민들이 보기에도 부족해 보이는데 가족들은 오죽하겠냐"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했는데 장병들을 만나지 못했다"며 "그들에게 심리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아니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하니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이라며 "어떤 원인이든 빨리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대표는 "나만의 비판이 아니라 정부가 움직임이 늦다"며 "다국적팀을 만드는 등 선채 인양에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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