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자 친구 수색작업 투입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 2010.03.28 17:26
심해잠수사 자격증을 가진 실종자의 친구 한 명이 천안함 탐색과 실종자 수색 작업에 직접 나섰다.

국방부 관계자는 28일 "실종자의 친구가 수색 작업을 돕고 싶다고 연락해와 오늘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입된 민간인 잠수사는 실종자 임재엽 하사의 친구 홍모(27)씨로 헬기를 타고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의 면담에서 "민간 차원의 구조인원과 장비를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군은 해난구조단(SSU)의 수색 활동 경과에 따라 민간인 잠수사를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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