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 최초로 벗긴 '아반떼' 혹은 '베르나' 후속?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0.03.28 16:41
↑현대차 '아반떼' 혹은 '베르나'로 추정되는 사진(출처:PPOMPPU)

현대차가 올 하반기 발표할 '아반떼' 혹은 '베르나' 후속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위장막이 완전히 벗겨진 채로 노출돼 웹상에서 화제다.

28일 미국의 자동차전문매체인 오토블로그 등 해외사이트는 현대차가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아반떼' 혹은 '베르나' 후속신차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당초 이 사진은 국내의 한 네티즌이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2일 뽐뿌(PPOMPPU)라는 자동차 커뮤니티의 한 관계자는 이 사진을 인터넷에 처음 올리면서 "이 차는 '베르나' 후속신차로 보인다"며 "인천공항에서 CF광고 촬영 중 유출된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외 자동차사이트와 누리꾼들은 이 사진에 대해 처음엔 '베르나' 후속신차라고 대부분 소개했지만, 이후 오토블로그 등 몇몇 매체들은 "사진 속에 보여지는 C필러(뒷문과 뒷유리창 사이의 기둥)와 지붕라인 등의 디자인이 이전에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으로 노출된 아반떼와 더 흡사하다"고 밝혔다.

↑'아반떼' 스파이샷(사진위)과 '베르나' 스파이샷(사진아래)

어쨌든 사진에 노출된 현대차의 엠블렘(로고)과 최근 현대차의 디자인 컨셉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물 흐르듯 유선형 디자인)가 반영된 앞모습, 그동안에 스파이샷으로 공개된 아반떼와 베르나 후속신차의 대략적인 외관 등으로 판단할 때 아반떼 혹은 베르나 후속신차라는 점은 확실해 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8월 풀체인지(완전변경)된 '아반떼' 후속신차와 10월 '베르나' 후속신차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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