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하이브리드카', 앞모습 완전히 바뀌었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0.03.28 15:06

현대차, 오는 31일 뉴욕오토쇼서 공식발표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카' 티저이미지(출처:HMA)

오는 31일 미국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될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카의 앞모습이 살짝 공개됐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현대차의 첫 가솔린 하이브리드카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티저이미지(제품을 정확히 소개하지 않으면서 이미지만으로 소비자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광고기법 중 하나)를 26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앞모습만 공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카는 기존 쏘나타에 비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라디에이터그릴과 에어인테이크(공기흡입구)의 크기가 기존보다 더 커졌으면서도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안개등과 범퍼도 스포티해졌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카는 2.4리터 4실린더 엔진과 30kw의 전기모터,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리튬폴리머배터리가 적용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LPG연료를 기반으로 한 '아반떼' 하이브리드카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가솔린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쏘나타에 접목시켰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카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카와 달리 북미로 수출될 전망이다. 북미시장엔 올 하반기 출시된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오토쇼에서 24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쏘나타 2.0리터 터보모델을 하이브리드카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터보모델의 가격 등 상세제원은 오는 3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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