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제11회 '건설기술쌍용 2010' 개최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3.28 16:19
쌍용건설(대표이사 사장 김병호)은 임직원, 협력업체 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구 방이동 쌍용 도시재생전시관에서 사내기술교류행사인 ‘건설기술쌍용 2010’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토목, 건축, 전기 부문에서 총 206건이 출품됐으며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건축부문 최우수상은 'SS댐퍼를 이용한 제진 신공법'이 차지했다. 아파트 구조물 내에 지진흡수장치를 설치해 기존 기술보다 지진 에너지 흡수 능력을 1.5 배 향상시켜 진도 7도까지의 견딜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이 행사는 쌍용건설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내 기술개발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00년 3월 개최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총 914건의 기술이 출품됐으며 이 중 특허등록 16건, 특허출원 2건, 실용신안과 신기술로 각 1건이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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