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엔진폭발 위험에 '밴' 선제 리콜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03.28 11:32
제너럴모터스(GM)가 엔진 폭발 위험이 있는 밴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 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GM은 26일(현지시간) 밴 모델인 시보레 익스프레스와 GMC 사바나 등 차량 5000대에 대해 안전 리콜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GM은 리콜 대상 차종에 대해 결함 수리 때까지 생산과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GM은 올해 2~3월 해당 차량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운전 자제를 촉구하면서 폭발 위험성에 따라 건물 밖에 주차하고, 다른 차량 근처에 주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가능하면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해 줄 것도 요구했다.


앨런 애들러 GM 대변인은 그러나 현재까지 관련 문제로 인한 차량 사고 및 운전자 부상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사고 보고 없이 안전 우려로 판매를 중단하는 경우는 업계에서는 매우 드문 것으로 얼마 전 토요타의 대량 리콜 사태 영향에 일부 기업들이 선제적 리콜에 나서는 경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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