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혁신모색 위한 '릴레이워크숍' 개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03.28 11:00

鄭장관 "기존 법률폐지까지 고려하는 전면개혁해야"

국토해양부는 지난 20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다이내믹 국토해양부! 동(動), 동(同), 동(童) 동심을 찾아라!'를 슬로건으로 총 4차례의 릴레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토부가 지난 2008년 2월 29일 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 통합 출범 이후 3번째로 여는 것으로 약 1400명으로 본부 전직원 및 지방청 간부, 별도 조직 근무자까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국토부가 지난 2년간 계획·추진해 온 주요 국책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점으로 지난 공과를 돌아보고 새 도약을 위한 조직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계획됐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정종환 장관은 참석자들과 자리를 갖고 "국가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부처로 거듭나기 위해선 공직자들이 역동성·적극성·진취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규제개혁과 관련해서도 "단순한 규제완화에 그칠 것이 아니라 기존 법률의 폐지까지도 고려하는 전면적 개혁이 돼야 한다"고 적극적 자세를 주문했다.

이 외에도 △분임 토의 결과 UCC 제작·발표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텍스트무비' 상영 △민간 CEO 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해결해야 할 3대 과제로 거론되는 △관료주의 타파와 조직역동성 제고 △규제완화 △고객만족도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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