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관계자는 27일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전 국무위원은 비상 대기하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라며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의 미국 출장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 이위원장은 한국의 반부패 정책을 홍보하고 국제 공조를 꾀하기 위해 28일부터 1주일간 미국 정부 윤리청과 유엔, 월드뱅크 등을 방문하고 미국 진출 한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교민·재계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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