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천안함 침몰'로 방미 연기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0.03.27 17:24
지난 26일 서해 백령도 서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해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오는 28일부터 예정됐던 방미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27일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전 국무위원은 비상 대기하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라며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의 미국 출장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 이위원장은 한국의 반부패 정책을 홍보하고 국제 공조를 꾀하기 위해 28일부터 1주일간 미국 정부 윤리청과 유엔, 월드뱅크 등을 방문하고 미국 진출 한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교민·재계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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