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국방장관 백령도 방문(상보)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10.03.27 13:34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27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백령도 사고 현장을 방문한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국방부 청사에서 헬기를 타고 현지로 출발했다. 김 장관은 현장에 도착해 현장 지휘관들을 만나 사고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구조 및 수색작업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국방부 청사를 떠나기 직전 취재진들에게 "기상이 좋지 않아 해난구조대가 물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으며 심해를 탐색해봐야 정확한 사고원인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공군정찰기와 탐색구조기 등을 투입해 사고 현장 일대에서 실종자 구조 및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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