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천안함 침몰, 사후수습에 최선 다할 것"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0.03.27 11:56
정운찬 국무총리는 27일 지난밤 발생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안타깝기 그지없는 사고"라며 "정부는 사후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 날 오전 긴급소집한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모든 공직자는 애도하는 마음으로 차분한 가운데 주어진 업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사고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부상 병사들을 찾아 위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 총리는 지난밤 충남 태안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8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불행한 사고로 사망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 총리는 이 날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 두산-KIA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었지만 천안함 침몰 사태로 모든 개인 일정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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