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교류 특이동향 無"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0.03.27 10:09
27일 현재 남북 교류협력은 특이 동향 없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어제 서해 초계함 침몰 사태와 관련해 별다른 대북 조치를 취한 것은 없다"며 "금강산과 개성공단 지역 모두 예정대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금강산 관광지구에서는 현대아산 등이 소유한 부두 시설, 발전소와 직원 숙소, 정비공장, 해수욕장 등에 대한 북 측의 부동산 조사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오전 8시10분께 당초 계획한 대로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직원 7명이 방북했다.


개성공단으로 가는 경의선 육로를 통해서는 159명이 방북하고 572명이 귀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북한 측의 통행 동의서도 정상적으로 발급됐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안보관계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현재 통일부는 정세분석국과 교류협력국 등을 중심으로 필수 인원이 출근해 초계함 침몰사태 상황 및 북측의 특이 동향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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