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초계함 '천안함' 제원은?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0.03.27 08:44
서해 백령도 서남쪽 1마일 해상에서 26일 오후 9시45분경 침몰한 천안함은 해군 평택 2함대사령부에 배속된 1200t급 초계함이다.

초계함은 후방에서 경계임무를 수행하는 군함으로 우리 해군은 총 3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전장 88m에 전폭이 10m이며, 최고속력은 시속 57.6㎞에 달한다. 항속거리는 7200㎞이다.

디젤 2기와 가스터빈 2기를 사용하며 대함미사일과 폭뢰, 76㎜와 30㎜, 40㎜ 함포, 어뢰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승무원은 통상 100여 명 안팎이며 26일 사고가 난 천안함에는 104명이 타고 있었다.


서해상을 지키는 제2함대사령부는 초계함과 함께 3500t급 구축함, 2000t급 호위함, 최신예 유도탄고속함 윤영하함, 일반 고속정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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