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1만909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초계함 침몰 소식후 전날 종가대비 25포인트 떨어진 1만816까지 내려갔다. 마감가는 전날대비 0.08%(9.15포인트) 오른 1만850.36을 기록했다. 전날대비 상승이지만 장중 고점에 비해서는 5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다만 주간단위로는 4주 연속 상승, 2009년 8월이후 최장 상승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이날 2413까지 올랐다가 1시경 2385로 떨어졌다. 이후 낙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다우지수와 달리 플러스를 회복하지 못하고 전날 종가보다 0.10%(2.28포인트) 낮은 2395.13으로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53%(1.94포인트) 하락한 362.8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다우 지수와 비슷하게 장중 1161에서 저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축소, 간신히 마이너스는 면했다. 마감종가는 전날대비 0.07%(0.86) 오른 1166.59다.
오후 하락전환에 아트 호간 제프리 수석투자전략가는 "한국 해군 초계함 침몰이 단기적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개장전 발표된 3월 미시건/로이터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는 시장예상치 72.5보다 높은 73.6을 기록했다. 또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GDP가 연율기준 5.6%성장했다고 확정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수정치 5.9%보다는 소폭 낮아진 것이나 수정후에도 절대수준이 높아 시장에 악영향은 주지 않았다.
이날 산업, 금융, 에너지, 귀금속 관련주가 오르고 헬쓰케어 기술주는 하락했다.
NYSE 금융업종지수는 0.28%, 필라델피아 금/은지수는 1.96%, 필라델피아 오일서비스 지수는 0.66% 올랐다. 유럽 신용평가사 피치사는 진행중인 금융개혁안이 금융사의 위험을 낮추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크레디트스위스가 목표주가를 300달러로 올린 영향으로 애플사는 1.88% 오른 230.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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