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국 자동차 전문사이트 오토카 등 해외 자동차 전문사이트에는 위장막을 덮어 쓴 벨로스터의 시험 주행 사진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현대차는 벨로스터를 지난 2007년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후 티뷰론과 또 다른 쿠페형 크로스오버차량으로 야심차게 개발 중이다. 그동안 국내외 자동차매체들은 벨로스터의 스파이샷을 경쟁적으로 공개해왔다.
한 해외 자동차 사이트는 현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양산형 벨로스터는 컨셉트카보다 훨씬 더 드라마틱한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벨로스터는 폭스바겐 시로코와 유사한 사이즈로 전장 4285mm, 전폭 1790mm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벨로스터 최고급 모델에는 1.6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적용돼 168마력의 힘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카는 벨로스터가 내년 2분기부터 판매가 1만6000파운드(약 2700만원)에 영국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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