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英·佛공장, 생산 일시중단키로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0.03.26 19:59

대규모 리콜과 경제침체로 수요 급감

토요타가 프랑스와 유럽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달말부터 적어도 12일간 프랑스와 유럽 공장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토요타가 생산을 중단키로 한 것은 대규모 리콜 여파로 자동차 수요가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야리스 차종 부품을 생산하는 프랑스 공장은 4월6일~9일부터 생산을 중단하며 향후 판매량을 판단해 내달말쯤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다.

영국 공장은 오는 29일부터 4월1일까지 또 4월6일부터 9일까지 총 8일간 생산을 중단한다.


영국 공장은 생산중단과 함께 생산라인 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개편은 올해 말 아리우스 해치백의 하이브리드 생산을 시작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앞서 8월 영국 공장의 두가지 생산라인 중 하나를 중단할 계획이다.

토요타 유럽지부의 최고경영자인 아라시마 타다시는 이달초 “경제침체와 리콜 등의 영향으로 유럽내 판매가 올해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허웅, 애 낳자고 해서 짜증나"…전 여친 새로운 녹취록 나왔다
  2. 2 "한 달만 넣어도 연 3% 이자 주네"…요즘 직장인들 비상금 재테크
  3. 3 "하기 싫으면 나와, 이 XX야"…손웅정 아카데미 경기영상 속 욕설
  4. 4 "강북이 결국 송파 앞질렀다"…84㎡ '22억' 또 신고가
  5. 5 [단독]의협 회장 반발에도…"과태료 낼라" 의사들 '비급여 보고'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