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출자전환 확약서 제출..상장폐지 피해

김신정 MTN기자 | 2010.03.26 19:36
대우건설 재무적투자자들이 출자전환 확약서를 모두 제출함에 따라 금호산업 정상화 계획이 일정대로 추진됩니다.





금호산업과 금융권에 따르면 출자전환 확약서 제출 마감일인 오늘 현재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들이 모두 채권단에 확약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금호산업에 대해 다음주 중 2조 2천억원 수준의 출자전환을 완료해, 상장폐지를 피하고 오는 2014년 말까지 워크아웃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채권단은 금호산업이 오는 29일 이사회를 거쳐 출자전환 안건을 통과시키는 대로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채권단은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으로 넘긴 아시아나항공 지분 12.7%를 다시 사들일 수 있도록 자금 950억 원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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