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과 금융권에 따르면 출자전환 확약서 제출 마감일인 오늘 현재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들이 모두 채권단에 확약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금호산업에 대해 다음주 중 2조 2천억원 수준의 출자전환을 완료해, 상장폐지를 피하고 오는 2014년 말까지 워크아웃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채권단은 금호산업이 오는 29일 이사회를 거쳐 출자전환 안건을 통과시키는 대로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채권단은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으로 넘긴 아시아나항공 지분 12.7%를 다시 사들일 수 있도록 자금 950억 원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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