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 말레이 항만정보화 사업 1단계 수주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10.03.26 09:42
물류IT기업인 케이엘넷(대표 박정천)은 26일 말레이시아 항만의 입출항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유조선(Oil Tanker) 입출항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1단계 사업이며, 향후 2단계로 선박 뿐 아니라 화물 입출항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 사업 계약규모는 130만 달러로 시스템 설계 등 초기 서비스 개발 비용과 유지보수 등을 포함하고, 향후 정보화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으로부터 시스템 사용료를 부과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박정천 케이엘넷 대표이사는 "이번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국가 항만물류 정보화에 관심이 높은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국산 항만물류 정보화시스템의 판매를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정천 대표는 "현재 2~3개 대형 해외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올해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서만 약 100억원의 실적이 발생 될 것"이라며 "해외 진출 활성화로 올해 전체 매출 45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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