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M&M, 자회사 실적호조 상장추진 탄력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0.03.26 10:06
아인스M&M (0원 %)(대표 최종삼)이 추진하는 자회사 에이치이엠코리아(HEM Korea)의 상장추진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아인스M&M은 올 연말 쯤 상장할 계획인 자회사 HEM Korea의 작년 매출액이 280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2억 원, 당기순이익은 20억 원을 기록했다.

엘르잡지와 엘르TV 등 패션뷰티 전문브랜드 기업인 HEM Korea는 아인스M&M 측이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HEM Korea가 상장하면 아인스M&M은 자산에서 지분법평가액이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아인스M&M은 3년간 적자기업이던 태원엔터를 통해 우회상장한 후 1년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고 부채비율도 411%에서 90%대로 낮췄다. 작년 영화사업의 중단함으로써 발생한 50억 원을 중단사업손실로 처리, 회계투명성도 높였다.

아인스M&M 관계자는 “기존 유통사업으로 매출과 이익이 안정적이지만 올해 고부가사업인 입체영상(3D)과 컴퓨터그래픽(CG) 콘텐츠 분야에서 큰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이와 함께 자회사 상장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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