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올해 한국서 '2000대' 판매목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0.03.25 17:44

지난해말 1800대에서 2000대로 상향조정

↑25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볼보자동차기자간담회(사진왼쪽부터 렉스 케서마커스 볼보 해외법인 사장, 요한라르손 볼보 아시아퍼시픽 사장,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한국시장에서의 판매목표를 기존 1800대에서 2000대로 상향조정했다.

25일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김철호 대표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본사임원 내한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말 올해 판매목표를 1800대로 정했으나 상반기이후 본사의 판매량 증가로 2000대로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자동차산업이 위축돼 300억원의 환차손을 입었지만, 내부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며 "현재는 매각 과정이기 때문에 매각이 결정되면 볼보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렉스 케서마커스(Lex Kerssemakers) 볼보 해외사업담당 사장은 "한국 내 수입차 시장은 성장률이 높으나 경쟁 또한 매우 치열한 다이내믹한 시장"이라며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안으로 '올뉴 S60' 모델을 한국시장에도 출시해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렉스 사장은 볼보의 중국 지리자동차와의 합병에 대해선 "지리와의 합병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며 차후 오너가 누가 될지는 아직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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