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입학사정관 전형서 외국어성적 없애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10.03.25 17:11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는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에서 그 동안 논란이 돼 왔던 공인 외국어성적을 자격기준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숭실대는 수시 1차에서 193명을 선발하는 국제화Ⅰ전형의 자격기준으로 요구했던 공인 외국어성적 대신 서류평가로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숭실대는 또 전면참여와 부분참여 전형으로 시행해 오던 입학사정관 전형을 올해부터 모두 전면참여 전형으로 바꾸고 선발인원도 493명으로 확대했다. 선발 시기도 종전 수시 1차에서만 진행하던 것을 수시 1, 2차, 정시 등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수시 1차에서는 △국제화Ⅰ전형(193명) △대안학교전형(19명)과 올해 신설한 △자기추천전형(10명) △이북5도민전형(17명)에서, 수시 2차에서는 △사회기여자전형(14명) △특수교육자전형(27명)에서 각각 입학사정관전형을 시행한다. 정시에서는 그 동안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해왔던 △농어촌전형(107명)과 △전문계전형(53명)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전환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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