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는 25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열고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을 8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최근 심화되고 있는 주택시장의 위기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업계의 입장을 대변해 정부와 소통하고 의견 조율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그는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주택영업본부장(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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