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亞∼남아프리카∼남미 노선 개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3.25 09:15
한진해운은 아시아∼남아프리카∼남미를 연결하는 항로를 신설, 다음달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익스프레스(ALX ㆍAsia Latin America Express)로 명명된 이번 노선에는 425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한진해운 3척, 이스라엘 ZIM 3척, 대만 완하이 2척, 칠레 CCNI 2척, 독일 하팍로이드 1척 등 컨테이너선 11척이 투입된다.

이번 노선은 부산항을 시작으로 상하이, 닝보, 옌티엔, 홍콩, 셰코우, 싱가포르, 더반, 리오데자네이로, 산토스, 부에노스아이레스, 몬테비데오, 리오그란데, 이타자이, 산토스 순으로 기항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항로는 한진해운이 자사 선박을 투입하는 남미 최초 직기항 서비스"라면서 "아프리카, 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신설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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