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0 지속가능보고서 '무브' 발간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3.25 08:48

글로벌경영, 브랜드경영,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기아차는 작년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경영성과를 담은 2010년 지속가능보고서 MOVE(무브)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기업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는 지속가능보고서인 '무브' 2010년판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차는 한 해 동안의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키고자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로 발간 8호 째를 맞는 지속가능보고서는 작년에 이어 매거진 형태를 도입해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경영성과들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호인 무브(MOVE)는 ‘자동차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움직임’을 뜻하며 자동차의 특징인 이동성(mobility)과 해피무브, 세이프무브 등 현대·기아차그룹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반영했다.

기아차는 2010 지속가능보고서 MOVE의 발간 테마를 ‘미래를 향한 책임있는 전진’으로 정하고 기아차가 기울인 노력과 현재의 위치, 미래를 위한 비전 등을 담아냈다.

특히 지난해 창출한 다양한 분야의 가치들이 이해관계자들에게 어떻게 분배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경제적 가치 흐름도’와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정량화해 표현하는 ‘투입산출 도식’ 등 재미있는 그래픽과 일러스트로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미국 현지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 조지아공장,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활동들도 생생한 화보를 곁들여 전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출시,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 기술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품 경량화, 신기술 개발 등의 노력 등을 담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잡지라는 독창적 스타일로 기아차만의 창의성을 보여준 데 이어 올해는 더욱 세련된 편집과 알찬 내용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아차의 노력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작년 매거진 형태를 도입한 2009 지속가능보고서 MOVE를 발간해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주관 2009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 금상, 미국 머콤사 주관 2009 ARC 어워드 금상 등을 수상했다.

기아차 2010 지속가능보고서 MOVE는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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