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M 미래 도심 전기차엔 첨단 모니터도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3.24 19:19

GM이 24일 미래형 도심 전기차 'EN-V'를 공개했다.

중국 상하이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2010 상하이 세계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인 이 차는 래프(Laugh) 프라이드(Pride), 매직(Magic)으로 이름 붙여졌다.

래프는 호주의 GM 홀덴 디자인 팀이, 프라이드는 GM 유럽 디자인 팀이, 매직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GM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가 각각 디자인 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구동되는 전기모터가 차량의 가속, 감속, 정지 등 전반적인 운행을 담당하며 자세제어 기능이 결합돼 차량 회전반경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차량운행으로 인한 배기가스는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가정용 전기콘센트를 이용한 1회 충전으로 하루 최대 40km주행이 가능하다.

GPS와 차량 간 교신, 거리측정 센서를 결합한 EN-V는 자동 운전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차량 간 무선 통신을 이용해 이동 중에도 네트워크에 접속해 업무를 볼 수도 있다.

클레이 딘 GM 북미 선행 디자인 담당 임원은 “EN-V는 디자인 팀에게 새로운 영감을 줬다”며 “보다 가벼운 차체와 소재, 통합된 제어장치 덕분에 기존의 자동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형태의 차량디자인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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