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의 힘! 삼성그룹 시총 1.7조 증가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10.03.24 11:44

회장 복귀 소식에 계열사 주가 강세

이건희 전 삼성 그룹 회장이 2년 만에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그룹 전체적으로는 시가총액이 1조7000억원 이상 늘어나는 등 '이건희 효과'를 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원, 1.24% 상승한 8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호텔신라는 2.59%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삼성카드는 1.9% 올랐다. 삼성화재삼성물산은 전날보다 각각 0.7%, 0.8%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삼성SDI, 삼성전기, 제일모직 등도 플러스를 기록중이다.


삼성그룹에서 이날 현재 주가가 하락한 기업은 삼성정밀화학, 삼성중공업, 제일기획, 크레듀 등 4곳에 불과하다.

계열사들의 주가상승으로 삼성그룹 시가총액(우선주 제외)은 전날보다 1조7865억원 늘어난 201조2387억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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