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기업용 스마트폰시장 '정조준'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0.03.24 09:10

MS 등 13개사 참여하는 'LG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파트너 프로그램' 운영

LG전자가 해외 유수의 애플리케이션 업체들과 손잡고 미국 기업용 스마트폰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미국 기업용 스마트폰시장 공략을 위해 'LG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파트너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유수의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앞으로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기업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참가 파트너는 마이크로소프트, 블룸버그, 굿테크놀로지 등 콘텐츠부터 모바일플랫폼까지 다양한 분야의 13개 업체이며, LG전자는 참여 파트너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프로그램을 마케팅, 제품 개발 등 스마트폰 관련 전 영역에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들도 LG 스마트폰과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상호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훈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 상무는 "LG전자와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은 스마트폰시장 경쟁에서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해 미국 기업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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