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은 지난해 6월 ETF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KOSEF 1등 만들기'를 실시한 후 종전 주식 ETF외에 신규로 채권 ETF를 상장하면서 성장세를 보였다.
우리자산운용은 지난해 6월 이후 749%란 고성장을 기록했고 지난해 3분기부터 수탁액이 9118억원 증가해 전체 시장 활성화를 주도했다.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말 당시 수탁액이 1조원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단기투자 목적인 주식형 ETF의 현·선물 차익거래 위주여서 부침이 심했다.
현재는 대부분인 채권형 ETF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어 전체 ETF중 순수투자 비중이 약 70%에 달한다.
이정철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ETF는 향후 퇴직연금과 변액보험 등 장기적립식 투자에 있어 주요 투자처로 각광받을 가능성이 높은 성장산업"이라며 "신상품을 적극 개발해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OSEF ETF는 우리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 브랜드로 KOSPI200을 추종하는 KOSEF200을 비롯해 9개의 상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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