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의 가장 시급한 문제 가운데 하나는 강남·북 불균형 해소"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있어 도봉구나 은평구 외곽 지역에 대형 버스 터미널을 건설할 경우 강남 터미널에서 15분이면 오갈 수 있다"며 "이렇게 하면 강북 서울시민의 편의는 물론, 의정부 등 서울 북부 지역 주민 생활과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강북 지역 뉴타운 사업과 재개발 건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각 구에 상업지역을 3% 이상 배정하고 용적률을 20% 이상 상향 조정하는 한편 아파트 층제한도 현행 18층에서 25층으로 완화해 실질적인 지역발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강화도·파주·김포 일부의 서울 편입 추진 △4년간 일자리 60만개 창출 △서울시 간부직 30% 여성 할당 △서울 25개 구청 유지 △영아 보육돌보미 제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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