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봄 내음 가득한 농촌마을로 오세요"

수원(경기)=김춘성 기자 | 2010.03.22 15:19
농촌진흥청은 22일 봄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맘껏 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봄 내음 가득한 아름다운 농촌마을’ 5곳을 소개했다.

지난 2008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농촌어메니티 100선’에도 꼽힌 이들 5곳은 △경북 영덕군 달산면 복사꽃마을 △전남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영산나무마을△전남 여수시 소라면 달천마을 △ 경기 파주시 교하읍 서패리 돌곶이마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원벌리 등이다.

경북 영덕군 달산면 복사꽃마을은 봄이면 핑크빛 복사꽃이 온 마을을 뒤덮어 울긋불긋한 시골길을 걷기 좋다.

영산강이 마을을 감아 안을 듯 흐르고 높지 않은 구릉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영산나루마을은 샛노란 빛 유채꽃이 시선을 끈다.

↑전남 나주시 신곡마을

달천마을은 보리밭 길 끝자락 너머로 확 트인 수평선이 펼쳐져 어느 때 봐도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그 매력을 더한다.
↑전남 여수시 달천마을

양귀비, 안개꽃 등의 다양한 꽃들로 들판을 수놓는 돌곶이마을은 매년 5~6월 꽃축제가 펼쳐져 150여종의 다양한 야생화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충남 서산시 원벌마을

4월 벚꽃이 만개할 무렵 서산목장 길을 따라 647번 지방도로의 좌우로 물결치는 벚꽃 터널은 원벌리 일원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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