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10% 값 인하한 '란에보' MR 출시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10.03.19 20:27

미쓰비시의 국내 공식수입사인 MMSK(대표이사:최종열)가 기존 판매가보다 10% 인하한 '랜서에볼루션 MR'을 선보였다.

랜서에볼루션 MR 은 대형 사이드에어댐을 적용해 보다 당당한 스타일과 함께 차체 공기역학성능을 향상시켰다. 또 새롭게 추가된 ‘MR’ 배지는 랜서 에볼루션의 최고급버전임을 드러내준다.

아울러 디럭스 인테리어 팩키지, 710W 락포드포스게이트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 소음차단글래스, 웰컴&커밍홈 라이트와 컴포트 와셔 등을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랜서에볼루션 MR은 한국형 버전으로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최고급 버전인 GSR프리미엄 모델(일본판매가격 : 507만500엔)에 한국형 사양을 더하여 탄생됐다.


랜서 에볼루션은 지난 1992년 첫 선을 보인이래 10기형으로 진화했으며 '코너링의 절대강자'로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이 있다.

김진웅 MMSK 세일즈&마케팅 총괄임원은 "‘랜서에볼루션 MR'은 국내 소비자들이 '잘 달리고 잘 멈추고 잘 컨트롤 되는' 기본에 충실한 미쓰비시 자동차를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시됐다"며 "지속적인 상품이미지 쇄신을 상반기 중 완료해 도약을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랜서에볼루션 MR은 595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돼 일본판매가격과 환율 및 관세 등을 감안하면 매력적 조건이라는 설명이다. MMSK는 출시를 기념해 3월 출고고객에 한해 7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차체 관리서비스’를 특별히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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