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제2회 신한음악상' 개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3.21 09:00
신한은행은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해 국내 음악계 발전을 도모하는 '제2회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신한음악상은 발전가능성 높은 국내 청소년 중 해외 정규음악 교육 경험이 없는 만 19세 미만의 중학교 졸업이상 학력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의 4개 부문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참가자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20일까지며 '제2회 신한음악상' 블로그(blog.naver.com/shinhanmusic)를 통해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신청과 접수를 할 수 있다.

각 분야별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와 교수진 20명이 심사위원단으로 위촉돼 3회의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수상자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각 부문의 '신한음악상' 수상자는 장학금 1600만 원(4년간 매년 400만 원)과 △Shinhan Young Artist Challenge(줄리어드 프리스쿨 마스터클래스 및 학교투어) △Shinhan Music Artist Lecture(클래식 뮤지션과 전문 공연기획자 무대교양 교육) △연중 1회 무대공연 기회 등 차별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발돋움할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시상식은 6월 초에 신한은행 전용 공연장인 신한아트홀(역삼동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2회 신한음악상' 사무국(02-502-0525) 또는 블로그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 음악상인 '신한음악상'은 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소액 기부를 통해 상금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운영 된다"며 "앞으로도 국내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음악가들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음악상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 이다"고 밝혔다.

☞ 신한음악상= 신한은행의 독창적인 메세나 활동으로 지난해 2월 '제1회 신한음악상'시상식에서는 차세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 피아니스트 김규연, 바리톤 김주택, 오보이스트 조은영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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