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대구銀 "올해 '도약 위한 새출발'"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0.03.19 13:36
대구은행은 19일 오전 대구 본점에서 임원 및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를 '도약을 위한 새 출발'로 정하고 창조적 영업과 기회 선점을 통해 지역시장을 주고객화하는 가가호호(家加戶好) 영업을 전개하자"고 밝혔다.

이어 "경북지역 30%, 대구지역 50%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하는 '3050 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에 확고한 영업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경영화두를 임직원 모두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거문고 줄을 고쳐 팽팽하게 맨다는 의미의 '해현경장'으로 정했다"며 "주주와 고객에게 더욱 친절하고 한층 높은 수준의 주주가치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이날 1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의했다.

또 개인적 사정으로 사퇴한 김병찬 사외이사 후임으로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인 장익현 변호사를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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