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찾아가는 미소금융 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3.19 14:00
신한은행은 19일 오후 (사)신한미소금융재단이 인천시 부평3동 소재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를 찾아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소금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일자리 확보가 어려워 정부의 생계비 지원과 상담을 받고 있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미소금융의 지원을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자활사업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창업 준비교육과 대출설명회에 이어 개별적인 대출상담과 접수가 현장에서 이뤄졌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앞으로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돕는 미소금융의 설립 취지를 반영, 뚜렷한 사업 의지와 성실함을 갖춘 신청자에 한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노동 능력과 자활의지는 있으나 창업자금이 없어 꿈을 접어야 하는 현실에 희망을 주고자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재래시장 순회 설명회는 물론 고객의 요청에 따라 찾아가는 이동식 미소상담실의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지금까지 58건(3억9000만원)의 대출을 취급했다. 현재 120건에 16억 원 규모의 대출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금년 5월 이전에 부산지점을 추가로 개점하고 올 하반기까지 총 3개의 지점을 설치하는 등 지점망도 점차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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