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신임 대표에 켄지 나이토 선임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10.03.19 09:07
한국닛산㈜은 오는 4월1일 자로 켄지 나이토(48세)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켄지 나이토 대표이사는 지난 1985년 닛산자동차 일본 본사에 입사한 이래 25년 간 닛산에 근무했다. 일본은 물론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등 다양한 나라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닛산자동차 태국 부사장으로 재임했다.

한국닛산㈜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이전에는 닛산 글로벌 본사에서 중남미 총괄 책임자를 역임했다.


한편 지난 4년 동안 닛산 및 인피니티 브랜드가 국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한 그렉 필립스 전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일환으로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부사장으로 신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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